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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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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의회 ‘의성군빈집활용연구회’, 빈집 개선·활용 정책 방안 제시(24.11.23)
최고관리자2024-12-24


의성군의 빈집 문제가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의성군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의성군빈집활용연구회’가 최근 의회청사 회의실에서 최종보고회를 열고, 실효성 있는 빈집 활용 방안을 담은 정책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23일 군의회에 따르면, 연구회는 지난 21일 ‘지역 내 빈집활용 및 정책 연구’용역을 마무리하는 최종보고회를 열고, 실효성 있는 빈집 개선 및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최훈식 의장을 비롯해 연구단체 대표 우칠윤 의원, 김광호·김민주·배재봉·황무용 의원, 경희대학원 윤성두 교수(용역 책임연구원), 그리고 의성군청 건축허가과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연구 결과를 공유하며 빈집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방안을 논의했다.

보고회에서 연구회는 빈집 활용을 위한 실질적 정책으로 △빈집 리모델링 지원금을 25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상향 △‘의성군 빈집뱅크’플랫폼 구축을 통한 빈집 소유주와 귀농·귀촌인, 청년 창업자, 외국인 근로자 등 수요자를 연결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특히, 빈집 정비 지원 항목과 보조금 확대를 위해 ‘의성군 빈집정비 지원에 관한 조례’를 보완하는 방안도 논의돼 실효성 있는 실행 가능성을 더했다.

이는 빈집 수요자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군의 특성과 여건에 부합하는 정책을 설계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지원금 확대와 플랫폼 구축 등 실효성 있는 방안들이 현실화한다며, 의성군의 빈집 문제는 새로운 가능성으로 재조명될 전망이다.

연구단체 대표인 우칠윤 의원은 “빈집 수요자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면서 우리 군 실정에 맞는 정책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최훈식 의장은 “의원 여러분께서 빈집 활용 연구에 열정을 가지고 임해준 덕에 좋은 정책 방안이 도출된 것 같아 기쁘며, 이를 계기로 향후에도 의성군 발전에 도움이 되는 실효성 있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출처 : 경북일보(의성군의회 ‘의성군빈집활용연구회’, 빈집 개선·활용 정책 방안 제시)